안녕하세요, 조웍스입니다.
저는 작은 회사를 1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 일은 늘 넘쳤고 IT 는 늘 뒷전이었습니다. 주변 사장님들은 "너는 원래 컴퓨터 잘했잖아" 라고 하셨지만, 먹고 살기 바빠 우리 회사 홈페이지를 10년 가까이 손도 못 댔다는 건 비밀이었습니다.
이 블로그가 넓어진 이유
처음에 이곳은 AI 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기록이었습니다. 몇 년 미뤄 둔 홈페이지 이전을 이틀 만에 끝냈고, 하루 걸리던 견적 발송을 5분으로 줄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적다 보니 알게 됐습니다. 제가 정말 남기고 싶은 것은 AI 자체가 아니라, AI 덕분에 다시 손대기 시작한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범위를 넓힙니다. 소프트웨어를 만지다 막힌 일, 오래 쓴 기계, 책과 질문, 작은 회사를 굴리는 하루까지. AI 는 그중 가장 자주 쓰는 도구 하나로 남습니다.
제 책상 위의 것들
지금 제 자동화는 2011년에 나온 맥미니에서 돕니다. 램 16기가, 십오 년 된 기계입니다. 운영체제는 리눅스이고, 은행과 관공서 일 때문에 윈도우는 가상머신 안에 하나만 띄워 둡니다.
메모는 여러 앱을 갈아탄 끝에 그냥 텍스트 파일에 적습니다. 볼품은 없지만 어디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멋있는 도구보다 10년 뒤에도 열리는 도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책장에는 끝까지 못 읽은 기술서가 여러 권 꽂혀 있습니다. 요즘은 책을 처음부터 읽는 대신 먼저 묻고 필요한 장만 폅니다. 2400년 전 소크라테스가 하던 문답을 AI 와 함께 다시 배우는 중입니다.
여기서 다루는 것
- 소프트웨어: 직접 만지다 막힌 것과 푼 방법
- 디지털기기: 오래 쓴 기계, 새로 들인 기계, 버리지 않은 이유
- AI: 해 본 실험과 실패, 쓰는 수준이 달라지는 과정
- 일: 작은 회사를 굴리며 배운 것
- 생각: 배움, 질문, 읽기에 대한 생각
- 라이프: 하루를 어떻게 쓰는지
제가 지키는 것
해 본 것만 적습니다. 잘 된 것도, 헛짚은 것도 그대로 남깁니다. 숫자는 재 본 것만 씁니다.
이 사이트에는 AI 를 이용해 생성한 이미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락
비슷한 길을 걷고 계시다면 편하게 말 걸어 주세요. 함께 만들어 볼 일이나 협업, 아직 제가 생각해 보지 못한 형태의 이야기도 반갑습니다.
